[오늘 해 본 생각] : 감사의 계절, 그 하나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라는 찬송가 영어 가사를 직역해 볼까요? When upon life’s billows you are tempest tossed, 폭풍이 몰아치는 거센 파도 위에 있을 때/ When you are discouraged, thinking all is lost,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며 낙심하고 있을 때/ Count your many blessings, name them one by one, 당신이 받은 많은 축복들을 하나하나 세어 보세요/ And it will surprise you what the Lord hath done. 그러면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것들로 인해 당신은 놀라게 될 것입니다.

‘Count your blessings name them one by one.’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당신은 놀라게 될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불변하시고, 참이시고, 선하시고, 은혜로우시고, 오래 참으십니다. 거기에 더해 자비하시고, 전능하시고, 사랑이시고 (요 3:16), 구원하십니다 (행 4:12). 이번에는 반대로 한번 생각해 볼까요? 멕시코 Teotihuacan에서 태양신전과 달신전으로 불리는 두개의 피라미드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 피라미드들은 힘을 잃어가는 아즈텍의 태양신 Huitzilopochtli에게 힘을 보태주려고 인간제사를 드렸던 증거라고 Elaide는 말합니다. 이 신은 인간의 뜨거운 심장을 요구했습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그를 거역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그 아들을 희생제물로 보내주셨다고 하지요?

1. Hess는 이런 감사 목록을 소개합니다. 당신이 태어난 장소와 시간(The Place and Timing of Your Birth)이 있습니다. 임신된 것, 모친의 자궁안에서 형성된 것, 임신기간 동안 살아남은 것, 출생했고, 자유국가에서 태어났고, 당신을 사랑하고 필요를 제공해 준 부모, 함께 자란 형제들, 친척들과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그들의 손자녀들을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기억하기 전의 삶(Life Before You Can Remember)이 있습니다. 당신의 기저귀를 누군가가 채워주고, 한밤중에 일어나 젖을 먹여주고, 안아주고, 병들 때 간호해 주고, 책 읽고 놀아주고, 기고, 걷고,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준 것을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보호 받은 것(Protection)이 있습니다. 거의 다칠 수도, 죽을 수도 있었는데, 차사고에서도, 심하게 앓았을 때도, 해를 당할 수 있었을 때도, 지진, 태풍같은 기후에도, 중독될 수 없게 보호받았고, 중독을 극복했고, 인식도 못했지만 당신이 항상 보호받은 것을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건강(Health)도 있습니다. 한번도 걸려보지 않은 질병, 정신병 혹은 암을 인해, 이것들을 극복했고, 앰뷸런스를 필요로 한 적이 없었고, 뼈가 한번도 부러진 적이 없었고, 정신적 혹은 감정적 병이 없었고, 오감 모두를 만끽할 수 있고, 걷고, 뛰고, 점프할 수 있고, 산에 오를 수 있고, 이 시점까지 살 수 있도록 자동적으로 진행되는 신체구조를 인해, 의료비 낼 필요없이 살아온 날들이 20년이라면 7천 300일이 됨을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태어난 장소와 시간, 기억하기 전의 삶, 보호 받은 것들, 건강.. 우리는 이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것들은 다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2. Carol Kuruvilla는 HuffPost 2015년 2월 22일자, 종교란에 오스카상 수상자들은 수상 소감에서 ‘하나님께 많이 감사하지만 당신이 생각하는만큼 자주는 아닙니다 (Oscar Winners Thank God A Lot In Acceptance Speeches, But Not As Often As You’d Think)’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습니다. 

‘오스카상 수상자들은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지요?’라고 글이 시작됩니다. 이어서  ‘아닙니다. 그들은 수상 소감발표시 하늘 대신 Steven Spielberg를 바라봅니다.’라고 답이 나옵니다. 미국의 미디아 회사 Vocativ가 분석한 아카데미 수상소감이 1,396개인데 이중에서 가장 많이 ‘Thank You’ 소리를 들은 사람은 Spielberg로 42번 들었답니다. 다음은 Harvey Weinstein입니다. Harvey는 2017년 초속 60미터로 미국을 초토화시켰던 그 해 세 번째 허리케인의 이름입니다. 그 이름처럼 그는 같은 해 헐리우드를 성폭행으로 초토화시켰습니다. 그 뒤를 James Cameron, George Lucas, 그리고 Peter Jackson이 따랐습니다. 아, 그 뒤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19번 감사를 받아 6번째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스카상 수상소감은 영화인들에게 있어서는 ‘dream-come-true moment’ 아니겠습니까? 오늘이 있기까지 영감 주었던 그 무엇을 영화인답게 감정을 이입해 드러내는 시간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19번도 아니랍니다. 1984년,  제57회 시상식에서 The Killing Fields로 조연상을 받은 Haing S. Nor는 ‘This (is) unbelievable, but so is my entire life.. 나는 신 붓다에게 오늘밤 내가 여기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And I thank God Buddha that tonight I’m even here. Thank you very much. Thank you.’라고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물론 나머지 18번 중에는 성경의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 표현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요점은 인생 절정의 순간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참 적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1,396개를 살펴보았다고 했던가요?) 

오스카상으로 불리지는 않지만 인생에도 크고 작은 수많은 시상식 무대가 있습니다. 당신에게 1-2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감사하겠습니까?